청년 월세 지원 월 최대 20만원 12개월 간 지원

국토교통부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월 최대 20만 원씩 12개월 분의 월세를 지원하는 ‘청년월세 특별지원 2차 사업’을 지난 2월 26일부터 시행하고 있습니다.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 또는 사회 초년생들에게는 단비와도 같은 제도입니다.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청년 월세 특별 지원

 

부모와 따로 거주하는 만 19~34세 청년들은 조건에 부합하는 경우 월세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라면 1년 간 월 최대 20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청년들에게 좋지만 어떻게 보면 대학생 자녀를 둔 부모님들에게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는 지원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22년 8월부터 시작한 1차 청년 월세 지원 사업은 1년 동안 신청을 받아 현재 9만 7,000명의 주거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2차는 2024년 2월 26일부터 접수를 받고 있습니다. 기존 1차 사업 또는 지자체 사업에서 월세를 이미 지원받은 청년도 지원이 종료됐다면 신청이 가능합니다. 이런 지원안은 스스로 찾아서 하지 않으면 지원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잊지 마시고 꼭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청년 월세 지원 조건

 

19세부터 34세까지 청년 중 청약통장에 가입한 사람만 지원 대상이 됩니다. 이유는 이 제도가 향후 내 집 마련에 초석이 되는 사다리가 되기 위함이 목적이 있어서 그렇다고 합니다. 부모와 따로 거주하는 무주택자 대상입니다. 청년가구는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면서 자산이 1억 2,200만원 이하라면 신청 가능합니다. 2024년 1인가구의 기준 중위소득은 222만 8,445원으로 청년 월세 특별지원을 받기 위해선 월소득이 133만 7,067원 이하여야 합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직장인들은 수혜가 어렵고 아직 학생 신분이거나 취준생들은 수혜가 가능합니다.

 

보증금 5,000만원 이하, 월세 70만원 이하(1차는 60만원 이하)인 주택에 거주하는 경우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사업 시행 기간은 2024년 3월부터 2026년 12월까지입니다. 신청은 2025년 2월까지입니다. 중간에 새로운 월세 계약을 체결하게되면 새로운 임대차계약서를 제출하여 변경 신청을 하면 되기 때문에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지원조건에 부합하는 지 정확하게 알고 싶으시다면 복지서비스 모의계산을 통해 시뮬레이션 해보실 수 있습니다.

 

 

신청 방법

 

신청은 복지로 또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서 할 수 있습니다. 거주지 관할의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하여 신청도 가능합니다. 단, 청약통장에 반드시 가입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나중에 사용할 일이 없으면 해지하면 되기 때문에 지원 조건을 충족하기 위해 반드시 개설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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